‘이결어망’ 팝업스토어, 1만 명의 방문으로 대성황
- 작성일2024/07/30 10:48
- 조회 256
현대백화점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진행된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이하 '이결어망')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대백화점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진행된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이하 '이결어망')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결어망'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인기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며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주인공 이네스와 카셀의 신혼집을 테마로 한 공간을 마련해 팬들이 마치 로맨스 판타지 세계에 직접 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실제로 웹툰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키링, 엽서, 포토카드, 인형 등 약 50여 종의 가성비 있는 굿즈가 공개됐으며, 한정가로 판매됐다. 특히, 코스메틱 브랜드 브루케시아와 디자인 초콜릿 브랜드 모어댄초콜릿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투명 포토카드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200년 역사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엽서도 증정됐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오픈한 지 3일 만에 완료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팝업스토어 현장은 매일 많은 팬들로 붐비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웹툰의 충실한 세계관을 재현하며 팬들의 '덕심'을 제대로 잡았다는 점이다. '덕심'이란 특정 분야에 대한 강한 애정이나 열정을 의미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러한 팬들의 열정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디씨씨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웹툰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힙한 공간으로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한 독자는 “고풍스러운 가구와 VMD(Visual Merchandising) 덕분에 마치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온 것 같다. 벌써 두 번째 방문인데, 마지막 날 또 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