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씨이엔티, 웹툰 신작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 공개
- 작성일2025/0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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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 이미지=디씨씨이엔티/DCCENT 제공
로맨스 판타지 제작 명가 디씨씨이엔티(DCCENT)가 신작을 선보인다.
2월 7일 첫 화가 공개되는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는 친구를 대신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한 소녀의 선택과 그로 인한 변화를 담았다.
작품은 은해윤 작가가 원작을, 떼냐가 콘티를, LEJ가 작화를 맡았다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의 심리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가족과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는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시키는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릴리안은 죽은 친구 스완을 대신해 실종된 공작의 딸 행세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거짓된 삶이 점점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릴리안은 가짜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연기해야 하지만, 점점 예상치 못한 감정과 관계들이 얽히면서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한다.
특히 데미안과 테오도르 등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자신의 선택에 대한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웹툰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는 기존 로맨스 판타지의 익숙한 설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감정선과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한 신분 상승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꾼 한 소녀의 성장과 갈등을 그려낸다.
릴리안이 “제가 공작님의 딸이에요”라고 선언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단순한 거짓말이 아닌 하나의 선택이 된다.
시간이 지나며 그녀는 진실을 마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때마다 어떤 길을 택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림과 연출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작화를 담당한 LEJ는 감성적인 색감과 섬세한 표현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살렸다.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극적인 장면에서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ENT) 관계자는 “릴리안이 선택한 삶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 변화가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 로맨스 판타지와는 다른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디씨씨이엔티(DCCENT)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내 호수에 가둔 인어’, ‘피폐 역하렘 남주들의 막내 처제가 되었다’ 등이 있다.
디씨씨이엔티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캐릭터 구축, 완성도 높은 작화를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왔다.
이번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 역시, 이러한 강점을 살려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엑스트라는 가짜가 되기로 했다’는 2월 7일 금요일 첫 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