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션 - 디씨씨이엔티(DCC ENT), 웹툰 기반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버튜버로 OSMU 업무협약
- 작성일2025/02/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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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오모션과 디씨씨이엔티(DCCENT)가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디씨씨이엔티 류서현(부장), 오른쪽은 오모션 오문석CEO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을 이뤄낼 의지를 다졌다.
3D 버추얼 휴먼 연구개발 기술 전문기업 오모션(대표:오문석)은 지난 8일 글로벌 웹툰 강자 디씨씨이엔티(대표 윤석환)와
웹툰 캐릭터 기반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버튜버(버추얼 유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협력해 선보인 첫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기 웹툰 ‘신검: 신살의 아이’로,
기존 아이돌 중심으로만 시도되던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서비스의 개념을 웹툰 기반으로 확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웹툰이나 웹소설 캐릭터를 활용해 3D 가상인간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는 업계에서 드문 사례이다. 여기에 더해 오모션와 디씨씨이엔티는 이 캐릭터들을 버튜버로 발전시켜 팬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웹툰 IP를 중심으로 영화·애니메이션·게임으로 확장하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 경험과 팬덤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시도다.
‘신검: 신살의 아이’는 동양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오모션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캐릭터는 단순한 정적 미디어 서비스를 넘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XR 공간컴퓨팅 형태로 구현되었다.
이는 팬들이 직접 캐릭터와 소통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버추얼 유투버 및 크리에이터와 같은 형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모션과 디씨씨이엔티는 ‘신검: 신살의 아이’를 필두로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일본은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한 공간컴퓨팅 서비스와 버추얼 휴먼 기반의 콘텐츠 시장이 매우 활성화돼 있는 곳으로, 양사는 한국형 OSMU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버추얼 크리에이터 플랫폼 ‘니지산지(Nijisanji, 일본의 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버튜버 소속사)가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오모션은 한국 K-콘텐츠의 독창성에 최신의 기술력을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오모션은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OSMU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버추얼 휴먼을 활용 3D AR 상품과 서비스 등은 지금까지 주로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캐릭터나 아바타와 소통하거나 굿즈를 통해 더 가까운 경험을 즐겨왔는데, 오모션과 디씨씨이엔티는 이 개념을 웹툰 기반 캐릭터로 확장하였다.
디씨씨이엔티 윤석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기존 아이돌 중심의 3D AR 서비스 시장에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며,
“웹툰 기반 캐릭터가 더 많은 팬들과 연결되고, 콘텐츠가 가진 가능성이 극대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모션 곽준희 본부장은 “웹툰 캐릭터를 기반으로 3D 버추얼 휴먼 활용 AR 상품을 제작하는 시도는 업계에서도 드문 일”이라며,
“특히 오모션의 3D 가상인간에 대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버추얼 크리에이터 형태로 발전시키고 팬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이 가능하도록 확장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전하였다.
‘신검: 신살의 아이’는 실물 상품과 공간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다.
캐릭터 피규어와 같은 실물 상품과 함께 3D 버추얼 휴먼을 이용한 공간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단순히 상품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와 소통하며 풍부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모션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3D 버추얼 휴먼 기반의 캐릭터들은 향후 버추얼 크리에이터로도 확장돼 틱톡이나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다.
‘신검: 신살의 아이’를 시작으로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버튜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모션 오문석 CEO는 “웹툰 기반 3D 버추얼 휴먼 AR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오모션의 핵심인 극사실적 3D 버추얼 휴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이번 일본 진출 사업을 통해 가상 인간 기술의 대중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K-버추얼 휴먼' 브랜드의 확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웹툰 캐릭터 중심의 OSMU 생태계를 확장하며, 기존 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양사의 도전이 국내외 콘텐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글로벌 팬덤과 어떤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