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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사자의 이름으로[시즌2]

    용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일레흐의 마법사이자 용인 이본느
    그녀는 행복한 인생을 지내며, 사랑하는 사람 제예와 함께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되고
    용인이 아닌 생명을 인정할 수 없었던 용으로 인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그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게 되고 자신의 사랑 제예까지 죽고 만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용을 원망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버린 그 순간…
    전혀 다른 사람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심지어 자신의 사랑 제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지금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지만 상관없어. 마지막으로 살아서 숨 쉬는 그의 얼굴만 볼 수 있다면!'